| 올린이 :
관리자 |
조회수: 709 |
2009-04-20 08:33: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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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노동절의 유래 |
“만약 우리를 처형함으로써
노동운동을 쓸어 없앨 수 있다고 생각한다면,
그렇다면 우리의 목을 가져 가라!
가난과 불행과 힘겨운 노동으로 짓밟히고 있는 수백만
노동자의 운동을 없애겠단 말인가!
그렇다.
당신은 하나의 불꽃을 짓밟아 버릴 수 있다.
그러나 당신 앞에서, 뒤에서, 사면팔방에서 끊일 줄
모르는 불꽃은 들불처럼 타오르고 있다.
그렇다. 그것은 들불이다.
당신이라도 이 들불을 끌 수 없으리라.”
- 사형선고 받은 미국 노동운동 지도자 스파이즈의 법정 최후진술
중에서
메이데이의 유래
1) 미국 시카코 노동자들의 8시간 노동 쟁취 투쟁
1886년 5월 1일, 하루 12~16시간 노동에 주 7~8달러의 임금을
받으며, 월 10~15달러의 판잣집 방세와 식구의 생계를 힘겹게 꾸려가던 미국 노동자들이
‘8시간 노동’을 부르짖으며 총파업에 돌입했다.
공장의 기계소리, 망치소리가 멈추고, 공장굴뚝 연기도 사라지고
상가도 문을 닫고 운전수도 쉬었다.
이날 경찰은 파업 농성중인 어린 소녀를 포함해 6명의 노동자를
발포 살해하였다.
다음날 30만의 노동자, 시민이 참가한 평화 집회에서 난데없이
폭탄이 터지고, 폭동죄를 뒤집어 쓴 노동운동의 지도자들은 장기형 또는 사형을 선고받았다.
그러나 7년 후, 구속 . 사형된 노동운동가들의 무죄는 입증됐다.
2) 5월 1일 미국노동자의 투쟁을 전세계 노동자의 기념일로!
1889년 7월, 세계 여러나라의 노동운동 지도자들은, 노동자들이
일손을 놓으면 세계가 멈춘다는 것을 생생하게 보여주고 8시간 노동쟁취를 위해 투쟁했던
미국 노동자의 투쟁을 전 세계로 확산하기 위해 ‘5월 1일’을 ‘세계 노동절’로
결정했다.
1890년, 세계 노동자들은 “만국의 노동자여 단결하라!”고
외치며 ‘제1회 메이데이 대회’를 치뤘다.
그 이후 지금까지 세계 각국은 ‘5월 1일’을, 노동자의 연대와
단결을 과시하는 국제적 기념일로 정하여 이날을 기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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